[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9일 오후 고층건물 화재상황을 가상해 대피한 인명을 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유성구 관평동 119특수구조단 청사 옥상에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지상 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전시 소방본부 로고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20.06.09 gyun507@newspim.com |
119특수구조단 30여명은 이날 유사시 옥상에 대피한 요구조자를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했다.
훈련은 옥상에 대피한 시민을 호이스트 및 구조낭 구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형태와 가변적인 화재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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