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지속…해외유입 31명 중 파키스탄 16명 '최다'(종합)

기사입력 : 2020년06월20일 15:49

최종수정 : 2020년06월20일 15:49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해외유입 사례가 늘면서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하루 79명 이후 23일만에 최대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와 대전 방문판매업체, 경기도 의왕시 물류업체 관련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10명대를 넘지 않았던 해외유입 환자가 31명 추가됐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6.20 rai@newspim.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31명의 유입 국가는 파키스탄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7명, 미주 3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 1명이 뒤를 이었다. 31명 중 1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 해외유입 환자 31명 중 24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이날 서울시에서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은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와 관련해 격리중이던 접촉자 6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 193명이 확진됐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0명이 됐다.

서울시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42명이 확진됐으며,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와 관련 4명이 추가확진됐다. 금청구 도정기 업체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 관련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대구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40명이 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다"라며 "동호회 및 각종 소모임 등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의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달라"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