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한 서울특별시의 적극적 역할 요청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1일 오전 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과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Global 마케팅 수출 지원센터 설치 지원 ▲상암DMC지역 지정용도 의무사용비율 및 기간규제 완화 ▲협동조합 추천제도 등 활용 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0건의 현안과제가 건의됐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7.01 jellyfish@newspim.com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특별시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포스트코로나 선점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속,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끈질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서울시도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매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경제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기반 유지를 통해 생존, 자립의지 회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한편 좌석간 거리도 1.5m이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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