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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영광 대신항 방파제등대 완공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0:37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어선 등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영광군 백수읍 대신항에 방파제등대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7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완공된 등대는 국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에 착공했으며 직경 2.6m, 높이 12.4m 규모의 붉은색 등대로 인근 칠산 타워 모양을 형상화했다.

영광군 백수읍 대신항 방파제등대 [사진=목포해수청] 2020.07.07 kks1212@newspim.com

이번에 방파제등대가 설치된 대신항은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배후 영광대교와 해안 경관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수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신항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인근 배후 마을과 연계한 어촌 체험활동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등대와 관광 기반시설이 연계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해상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울러 해양관광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자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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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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