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올들어 처음 무화과 수확이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무화과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부터 본격 수확된다.
영암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1개월가량 빨리 생산됐다.
무화과 [사진=영암군] 2020.07.20 yb2580@newspim.com |
이번에 수확한 영암 무화과는 당도가 일반재배보다 높아 달콤하고 찰지고 향이 깊다.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며 칼슘, 비타민 등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가격은 1kg에 5500∼65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 무화과는 먹기 쉽고 식품영양학적 가치까지 높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국민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무화과의 품질 고급화와 수확 시기 분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무화과 생산지인 영암 무화과 재배면적은 420ha로, 전국 면적의 5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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