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교회, 요양 시설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어난 154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가 폐쇄돼 있다. 송파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관내 사랑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총 16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0.07.23 pangbin@newspim.com |
이날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10명 ▲강서구 요양 시설 관련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등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종로구 지인 모임'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기타' 분류가 2명,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가 3명이다.
교인 1명이 지난 20일 처음 양성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송파구 사랑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종로구 지인 모임의 경우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총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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