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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닝메이트 후보 2명으로 압축…흑인·여성 공통점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8:18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18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폭스뉴스와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측근을 인용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카멀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엔 대사를 지낸 수전 라이스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사진=미 상원 프로필]

바이든은 지난 3월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수 인종에 대한 경찰의 만행과 인종차별에 대한 전국적인 시위 등으로 바이든 후보는 흑인 여성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라는 요구에 직면해 왔다.

해리스 상원의원과 라이스 전 국가 안보 보좌관은 모두 흑인 여성이다. 바이든이 고려하고 있는 3순위의 다른 흑인 여성은 캐런 배스 하원의원이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8월 첫째 주까지 당의 부통령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통한 한 소식통은 3일 폭스뉴스에 "이번 주에는 발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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