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폭스뉴스와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측근을 인용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카멀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엔 대사를 지낸 수전 라이스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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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사진=미 상원 프로필] |
바이든은 지난 3월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수 인종에 대한 경찰의 만행과 인종차별에 대한 전국적인 시위 등으로 바이든 후보는 흑인 여성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라는 요구에 직면해 왔다.
해리스 상원의원과 라이스 전 국가 안보 보좌관은 모두 흑인 여성이다. 바이든이 고려하고 있는 3순위의 다른 흑인 여성은 캐런 배스 하원의원이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8월 첫째 주까지 당의 부통령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통한 한 소식통은 3일 폭스뉴스에 "이번 주에는 발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