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2명이 늘어났다.
1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죽전고 학생과 교사 등 409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수지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11명이 늘어나는 등 모두 12명이 추가됐다.
용인시 수지구 우리제일교회 모습.[사진=네이버지도] 2020.08.12 seraro@newspim.com |
죽전고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학생 등 관련자 모두 7명이 감염됐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 30대 성가대원으로 알려진 A(용인-134번)씨를 시작으로 닷새만에 28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타지역 거주하는 확진자도 나왔다. 성남시에 사는 40대 B(성남-197번)씨와 50대 C(성남-200번)씨, 수원시 거주하는 30대 D(수원-118번)씨, 시흥시 A(시흥-37번)군 등이 예배 참석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관계자는 "교회 관련 자가격리중인 59명의 밀접접촉자 등 400여명에 대해 전수 조사중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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