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14일 오후 9시 36분쯤 화재가 발생, 18명이 대피 했으며 이 중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평택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이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텔레비전을 보던 중 갑자기 전등이 깜빡이고 펑펑소리가 나는 것 같아 현관문을 열고 복도에 나가보니 옆집 B씨가 소화기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14일 오후 9시 36분께 화재가 발생,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독자제공]2020.08.15 lsg0025@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민들이 베란다에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복식사다리 등을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오후 10시 58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16명이 단순 연기흡입,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계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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