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7일 코로나19 대책상황실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평택 3번째(평택 18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시에 따르면 183번 확진자는 비전1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16일 자가격리 실시 및 검사 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포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경기 평택시가 17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평택 3번째(평택 183번)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사진=평택시청]2020.08.17 lsg0025@newspim.com |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이며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집단감염 관련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확진 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에 와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방역물품 비축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미이행 시 강력한 조치를 할 것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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