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사업에 평화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5억 9700만원과 도비 1억 79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산지별로 품목특성에 맞는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계열화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8.18 kks1212@newspim.com |
운남면에 위치한 평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아쉽게 탈락됐지만 이번 2021년 공모사업에 재도전해 선정됐다.
앞으로 저온저장고, 선별장, 양파선별기 등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농가 참여가 확대되고 사업물량 처리능력도 향상되어 고품질 양파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고소득 농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태 무안군 농정과장은 "전국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최고의 양파 브랜드를 이어가겠다"며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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