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교회 관련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대전에서 확진자가 4명 더 추가됐다.
이들확진자는 용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뉴스핌=DB] 2020.08.19 memory4444444@newspim.com |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171번~174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초·중학생 자녀 2명 등 총 4명으로, 지난 13~15일 용인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219번 확진자는 이날 확진 판정 받은 부부 자녀들의 할아버지다.
가족들은 이후 16일부터 전남 나주로 여행을 하던 중 18일 접촉자 통지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회발 감염이 커지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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