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목포시보건소, 목포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병원 등 선별진료소 7개소를 운영한다.
목포시가 7개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사진=목포시] 2020.09.02 kks1212@newspim.com |
시는 의료인 감염 예방을 위해서 보호복 등 장비 지원 및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는 코로나 특별 방역반 3개조를 운영, 주민생활과 밀접한 23개동 취약지 방역소독을 위해 차량 및 인력방역반 등 총 5개 반 23명을 운영 중이다.
해외입국자를 격리 관리하고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숙영관을 임시검사 시설로 지정, 전담간호사 및 관리자 등을 배치하여 통제 운영 중이다.
자가 격리자 전담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전화 모니터링, 불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5명의 무단 이탈자를 고발한 바 있다.
문선화 목포시 보건소장은 "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보다 광범위하게 접촉자를 분류하고 관리하는 등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 지침 상 확진자 동선 공개에 한계가 있지만 시를 믿고 시민여러분께서도 코로나 방역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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