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온라인으로 신청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자녀를 갖기 희망하는 중위소득기준 180%이하 난임 진단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시술 본인부담금 또는 비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술비는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에 걸쳐 각각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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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관련 정부24사이트 화면 [사진=나주시] 2020.09.02 yb2580@newspim.com |
온라인 신청방법은 '정부24'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맘편한 임신'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및 진단서 등 구비서류 첨부, 배우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문자알림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결정통지서는 정부24에서 출력 후 시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김영식 나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보건소 방문이 불편했던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부부 생활에 있어 행복 그 자체인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 지원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