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확대·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디펜스는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은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해외 방산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25일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이성수 대표는 한화그룹의 방산 부문 수출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로서 방산수출 성과를 이뤄낸 점을 평가받아 '방산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 9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방산기술상'을 수상한 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디펜스] |
한화디펜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 6개 국가에 K9 자주포를 수출한 데이어 최근 1조원 규모의 호주 자주포 사업 우선공급자로 선정되며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Redback) 장갑차는 최대 10조원 규모의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의 최종 후보로 올라 시험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 120mm 자주박격포와 30mm 차륜형 대공포 등 국산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개량 사업 등을 통해 군 전력 개선에 기여하고, 방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인공지능, 로봇 무기체계 등 4차산업혁명 기반 미래형 신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레벨 8을 획득하는 등 생산성 향상 역량도 인정받았다.
이성수 대표는 "각자의 위치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 해외 마케팅 등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지원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K-방산 해외수출 확대와 방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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