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 팬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 '디즈니 인 콘서트'가 11월, 세종문화회관에 돌아온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2020 필름 콘서트 시리즈로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와 공동으로 '2020 디즈니 인 콘서트 A Dream is a Wish'를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수십 년간 미국 월트 디즈니 본사의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편곡가로 일해온 테드 리켓츠(Ted Ricketts)가 전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 온 오리지널 프로덕션 디즈니 인 콘서트의 첫 내한 공연은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성사됐다.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크레디아] 2020.10.05 jyyang@newspim.com |
이 콘서트에서는 반가운 명곡 퍼레이드에 뮤지컬 같은 화려함,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 LED 화면에 가득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리고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가 함께한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진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투어로 개최되며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이래 매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 "디즈니와 함께 자란 우리에게는 무척 즐거운 시간" 이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매진행렬을 이어왔다.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명작들의 감동을 구현한다. 올해는 '겨울왕국 2'의 신곡들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과 크레디아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은 11월 21~22일에 걸쳐 총 4회 예정돼 있다. 5세 이상 관람가. 티켓 가격은 4만원~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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