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시민들의 차량통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지하차도에 대한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시설물은 준공 후 약 27년 이상 지난 갈마·탄방·가오 지하차도.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들 시설은 안전점검결과 벽면타일 박리와 탈락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어 차량 통행안전 시설개선 공사가 불가피하다.
이에 시는 해당 지하차도의 벽면타일과 공간벽돌을 철거한 후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와 차량 배출가스 등 오염물질로부터 콘크리트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한 내오염 도장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출·퇴근시간대를 피해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은 오후 9시부터 익일 6시까지 실시한다.
작업구간은 3차로 중 1차로씩 순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다만 서로 인접한 갈마와 탄방지하차도는 평상시 교통량이 많아 공사기간 교통체증이 예상되므로 사전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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