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달 30일까지 '2021년 정책연구 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수요조사는 로봇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시대 로봇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사회현상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로봇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에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로봇산업진흥원] 2020.05.07 jsh@newspim.com |
제안 분야는 제조, 서비스 로봇 등 모든 로봇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관련한 산업정책, 일자리,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정책연구 아이디어를 받는다.
제안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해당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수요조사서 양식을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정책수요자인 관련분야 종사자 및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대국민 정보제공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로봇 안전관리 법률체계 ▲제조로봇 도입 경제성 분석 ▲로봇 금융 지원정책 연구 등 총 6건의 정책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이 외에도 방역로봇, 푸드테크 로봇, 재난구조 로봇 동향에 대한 기술정보지를 발행하는 등 로봇산업 관련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로봇산업 뿐 아니라, 신기술-로봇 융합에 따른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정책연구 수요조사를 통해 전문적이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보다 다양한 정책 연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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