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로봇 활용성 고려해 전 분야 대상으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달 26일까지 기관 대표사업인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과 신규 기획중인 내년도 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껏 진흥원은 로봇분류별 조사를 통해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로봇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로봇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로봇산업진흥원] 2020.05.07 jsh@newspim.com |
조사대상은 2021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및 인공지능(AI)·5G 관련 신규사업 참여가 예상되는 지자체, 공공기관, 로봇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등이다.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의 경우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로봇부품실증사업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사업 등 3개 유형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2021년도 착수를 목표로 신규기획중인 'AI·5G기반 언택트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가칭)'은 현재 예산 반영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공항, 병원, 물류센터 등 거점을 기반으로 다수·다종 로봇 복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로봇 수요를 예측, 2021년 사업기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조사에 참여한 수요처의 경우 내년 사업공고시 개별 안내, 설명회 안내, 과제기획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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