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태훈 "마지막 KPGA대회 'LG SIGNATURE'서 대상·상금왕 거머쥘 것"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07:09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07:09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 7010야드)에서 펼쳐진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향방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태훈. [사진= KPGA]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한별. [사진= KPGA]
김태훈을 맹추격하고 있는 이재경. [사진= KPGA]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태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독식한다.

김태훈은 "이 대회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만큼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두 타이틀 모두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1위에 서있는 만큼 욕심과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도 있지만 대회가 시작되면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인지에만 집중하겠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시나리오는 우승을 통해 다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1개 대회만을 남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표를 보면 1위 김태훈(35)부터 9위 김승혁(34)의 포인트 차는 963.87포인트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부여됨에 따라 1위 김태훈, 2위 김한별(24·골프존), 3위 이재경(21·CJ오쇼핑), 4위 이창우(27·스릭슨)는 이 대회 우승 시 자력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결정짓게된다. 5위부터 9위까지 선수들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하면 다른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다.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 역시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성적에 의해 정해진다. 2020 시즌 '제네시스 상금왕'의 가시권에 위치한 선수들은 1위 김태훈부터 4위 이창우까지 4명이다.

4억7479만3379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훈과 2억8939만6879원으로 4위에 자리한 이창우의 격차는 1억853만96500원이기 때문에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상금왕'이 결정된다.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레이스에서 김태훈의 독주를 저지할 '강력한 대항마' 로는 김한별, 이재경이 꼽힌다.

김한별과 이재경은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순위에서 차례로 2위, 3위에 랭크돼있지만 양 부문에서 1위와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김한별은 김태훈에 5.5포인트, 5704만3425원 뒤져 있고 이재경은 김태훈에 비해 226.15포인트, 1억3351만4961원 적다.

하지만 김한별, 이재경의 '김태훈 추격전'에는 '2주 자가격리'라는 변수가 작용할 전망이다. 이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에 참가한 뒤 지난 달 21일 귀국해 현재 강원도 평창의 한 개인주택에서 함께 자가격리 중이다.

김한별과 이재경의 자가격리는 이 대회 공식 연습일이자 개막 하루 전인 4일 낮 12시에 해제되고 이후 두 선수는 대회 장소로 이동해 연습라운드를 실시한다.

김한별과 이재경은 "연습라운드를 18홀 모두 하지 못한다는 '핸디캡'도 있지만 '더 CJ컵'에 출전해 나름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연습라운드에서는 샷과 그린 주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연습라운드가 끝난 뒤 연습그린에서 퍼트 연습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2020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주인공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통해 탄생된다.

이미 신인왕은 확정된 상태다.
이원준(35.호주)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 시즌 첫승을 올려 2위 김성현과의 격차를 672점이나 벌려놨다. 이전까지 역대 신인상 최고령은 2000년 당시 31세의 나이로 'KPGA 명출상'을 수상한 석종율(51)이다.

변수는 있다. 김성현이 이 대회서 우승과 동시에 동시에 이원준이 단독 15위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하지만 김성현 역시 자가격리후 해제되자 마자 이대회에 출전한다는 어려움을 안고있다.

이번 시즌 네번째 신설 대회이자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LG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총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