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가운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표 초반 중서부의 인디애나주에서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6시에 투표 마감된 인디애나주에선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에 크게 앞서갔다.
인디애나주의 선거인단은 11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에도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바 았다.
CNN 방송은 초반 개표와 출구조사를 토대로 인디애나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 1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주요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남부 조지아주는 출구조사 결과 박빙 경합으로 분류됐다. 방송은 이밖에 버지니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몬트주, 켄터키주도 승패 예측이 힘든 경합 지역으로 평가했다.
반면 AP 통신은 출구조사를 토대로 켄터키주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버몬트주에선 바이든 후보가 각각 승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켄터키주와 버몬트주의 선거인단 수는 각각 8명과 3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세를 하고 있다. 2020.10.31 007@newspim.com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