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 지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 등 소관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장 시장은 내년도 구미시 역점시책인 동·서간 고속도로 교통망 구축,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당위성과 구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사업 현황을 설명한 후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구미시]2020.11.04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국회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을 필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나서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이며 예산 증액 규모는 1000억원을 상회한다.
장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심의 의결 때까지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11.0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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