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정부, 화이자 백신에 반색..."국내 도입엔 시간 걸릴 것"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1:24

"안정성·효과 등 충분히 입증 안돼...결과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3상 중간결과 발표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글로벌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90%의 감염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2020.11.09 gong@newspim.com

화이자의 임상시험 결과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사 중 처음으로 성공적인 데이터가 나오는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하는 50%의 예방 효과를 넘어서는 수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자체가 고무적"이라며 "발표된 내용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며 "아직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