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10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군 남상면사무소 정문앞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원들과 면관계자들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11.10 yun0114@newspim.com |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전날에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절인 배추 150포기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 통에 담아 25개 마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성운 회장과 방기자 회장은 "정성 가득 담은 김장김치를 받고 이웃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응록 남상면장은 "매년 쌀, 김장 등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남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나눔을 통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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