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30일 안전한 수능을 위해 격상된 방역수칙 준수와 부모의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학수능시험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는 1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지역 감염이 발생되고 있는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다"며 "안전한 수능을 위해 격상된 방역수칙을 지키고, 부모의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수능을 앞둔 30일 호소문을 빌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0.11.30 nulcheon@newspim.com |
또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봉사단체, 학교에서도 수능 당일 단체 응원과 모든 격려 행사를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임 교육감은 수험생 안전을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교육청은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안전한 수능과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해 불필요한 행사, 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한데 이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내·외 출장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73곳 시험장, 892개 고사장에서 1만9841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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