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Go To 트래블'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술집과 가라오케(노래방)에 요청했던 영업시간 단축도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할 방침을 결정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당초 17일까지로 예정했던 영업시간 단축을 1월 1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요청에 응한 중소사업자에게는 일률적으로 50만엔의 협력금을 지급한다.
일본 정부의 관광수요 환기책 Go To 트래블에 대해서는 영업시간 단축 연장에 맞춰 12월 18일부터 1월 11일까지 일시 중단할 방침을 결정했다.
중단은 도쿄도를 목적지로 한 여행에 한하며, 도쿄를 출발지로 하는 경우에는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 유흥가의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11.26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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