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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코로나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한화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08:25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08:2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를 상회하는 2020년 4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 원으로 상향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4분기 이마트 실적은 당사 기존 추정치 및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 618억 원(전년동기대비 +25.4%), 영업이익 912억 원(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진= 이마트] 2021.01.13 nrd8120@newspim.com

실적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식품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집객력 상승으로 전 채널 성장률 증가 △노브랜드 및 가전전문점 성장 △신세계TV쇼핑 및 신세계I&C 연결편입 효과 △해외법인 실적 성장 △지난해 낮은 기저가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주요 종속회사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선호텔의 경우 신규점 오픈에 따른 인력충원으로 고정비 부담이 예상되고, 신세계푸드와 스타필드의 경우 집객력 하락에 따른 영업실적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의 경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이 6.4%를 달성하면서, 할인점 매출액과 상품마진율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현 추세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설 연휴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속으로 1월 베이스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추석과 같이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가 예상된다. 또 △오프라인 집객력 회복에 따른 기존 점 성장과 △연결자회사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는 "당분간 이마트 실적 회복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코로나 19에 따른 낮은 기저가 존재하고, 식품매출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 SSG.COM 취급고 증가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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