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2021년 금융발전심의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전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금발심 전체회의에서는 '2021년 금융정책 추진방향'과 '청년 특별분과위원회 설치 및 구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발 위기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이 올해도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 코로나 극복을 지속 추진하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금융소비자 보호 등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금융현안이나 주요 정책에 대한 더욱 활발한 논의를 강화하겠다"며 "청년 특별분과 신설 등 금발심을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인숙 금발심 위원장은 "시장과 산업,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현재 우리 금융이 처한 여건이 도전적"이라며 "금융정책의 주안점 정책목표의 우선순위 등 내용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제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금발심 위원들은 2021년도 금융위 업무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 ▲가계부채 관리 ▲주식시장의 장기 투자 유동방안 강화 등이 회의에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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