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25명·해외유입 30명
사망자 6명 늘어…치명률 1.82%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발생하면서 닷새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5명 추가돼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021.01.31 onjunge02@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최근 1주일(1월25일~31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으로 하루 평균 446명꼴로 발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325명 중에선 서울 98명, 경기 10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22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0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강원·울산 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 2명, 전남·제주·충북 각 1명 등이다.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 8명, 인도네시아·멕시코 각 4명, 일본 3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헝가리 1명, 포르투갈 1명, 브라질 1명, 가나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이 6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42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4510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8800건이다. 이날 선별검사소에서는 확진자가 총 36명이 발생해 누적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757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6만7878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6.79%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8907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29명이다.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420명으로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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