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맞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지방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비대면·영상회의로 처음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에서 협의회 사무총장 자격으로 이같이 말했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화상회의 모습 [사진=전남도의회] 2021.02.09 kks1212@newspim.com |
이날 정기회는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인 김정태 서울시 운영위원장 등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지난 1월 12일 공포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광역시·도의회가 준비하고 중앙에 건의할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정책지원 전문 인력 정수 확대 건의 △행정입법에 의한 자치입법권 침해 금지 소급적용 불가에 따른 법령정비 사항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준비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관련 의견 수렴 등이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꼼꼼하게 검토·분석해 주민자치 향상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철저히 대비하고 일부 미흡한 부분은 추가로 정부에 건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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