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4364억원을 조기집행한다.
1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고 조기집행 대상사업 7557억원 중 4346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재정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1.02.18 rai@newspim.com |
이날 중점적으로 논의된 재정확대 방안은 도서, 사무용품, 정보화기기 등 각종 물품은 1분기 구매를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시설비 예산은 조기발주,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단은 월별 조기집행 목표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장애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단장을 맡고 있는 대전교육청 홍민식 부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신속한 투입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 시기도 앞당길 수 있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의 발판이 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정책인만큼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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