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 기존 항공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관이 설립·운영된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항공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 공동훈련센터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은 이번 훈련센터 유치로 항공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교부터 시작해 특화대학,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 기관 등 관련 분야의 모든 교육 과정을 갖추게 됐다.
항공정비 교육 모습[사진=인천시]2021.03.03 hjk01@newspim.com |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산학융합원에 들어서는 훈련센터는 항공정비 산업 분야의 항공기 재생·수리·개조 등에 필요한 교육을 담당한다.
훈련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6년 동안 국비 120억원, 시비 20억원 등 140억원을 들여 매년 600명씩 모두 3600명의 항공산업 재직자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하게 된다.
센터는 교육 훈련 지원뿐 아니라 국비 지원을 받아 시설과 장비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센터 유치로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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