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경찰청이 18일 경북 영천시와 고령군의회 등 기초의원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전날 최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영천시의회 A 의원과 고령군의회 B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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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18 nulcheon@newspim.com |
이들 기초의원들은 아내와 아들 등 가족 명의로 영천시 완산동과 조교동 일원의 도로개설 부지와 경북개발공사와 고령군이 추진하는 개발사업 일대 토지를 매입하는 등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 기초의원들은 투기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수사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의혹의 진위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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