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엄태원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 83마리를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 방목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목지에 풀린 제주마들은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뛰어노는 고수목마를 재현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주축산진흥원] 2021.04.14 tweom@newspim.com |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제주마 방목지를 남쪽과 북쪽 2개 구역으로 구분해 방목할 예정이다.
방목기간 중 태어난 망아지는 11월쯤 도내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희망 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또 방목기간 방목지에 직원 1명을 배치해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 예찰과 교배활동, 안전사고 예방 등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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