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5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59명으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이날 북구 소재 복지시설의 종사자 1명이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시설은 종사자 40명, 입소자 52명 규모로서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구 소재 수산 사업장에서는 전날 직원 53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수산 사업장 연관 확진자는 직원 16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17명이다.
강서구 소재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9명이다. 해당교회는 현재 운영을 중단했다.
이날 확진자 중 김포-김해간 국내선 비행기 이용에 따른 기내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있다.
감경경로 불분명으로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그밖에 확진자 접촉자, 가족 등으로 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식당 외에도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어느 지역, 어떤 시설도 감염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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