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고발, 등 966건 사건 접수…검사 42% 판사 21%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공수처는 1월 21일 출범 이후 지난 23일까지 기준 고소, 고발 등 총 966건의 사건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966건은 고소, 고발, 진정 등 817건(84.6%), 이첩 25건(2.6%), 인지통보 124건(12.8%)이며 검찰과 경찰은 각각 13건, 136건의 사건을 이첩 및 인지통보 했다.
![]() |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
사건 관계자는 검사 408건(42.2%), 판사 207건(21.4%), 기타 고위공직자 등 105건(10.9%), 불상 등 246건(25.5%)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수처는 "접수된 사건 등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비리척결 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6일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해 신임검사 13명을 임명한 이래 그동안 접수된 사건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제1호 사건 선정 및 시점 등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건으로 김학의 위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김학의 사건에서 파생된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 보고서 허위작성·유출의혹 사건 등이 꼽힌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