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초등학교 확진자 관련 누적 16명…학원 관련 확진자 누적 12명
검사 건수 적은 주말 효과 100명대 중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와 입시학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41명 늘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1명 증간한 3만973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46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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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비교적 적은 주말 영향으로 100명대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일에는 이달 들어 가장 적은 127명을, 지난달 25일에는 154명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감염 원인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16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누적 13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13명),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42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기타 집단감염 원인에 따른 확진자는 14명(누적 1만3960명)이 늘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2명(1만31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3명(1936명)이 늘었다.
한편 서울에서는 2745명이 격리 중, 3만6525명이 완치 후 퇴원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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