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문제 해소 기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1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을 달면 프로필 사진이 노출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로고=네이버] |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댓글모음 페이지를 통해 개인이 설정한 프로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모음 페이지를 통해 프로필 정보가 제공되면서 댓글 사용자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기사 댓글에는 프로필 대신 마스킹 처리된 아이디 앞 4자리만 보이도록 했다. 이에 댓글 목록에서 사용자 인지가 여전히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네이버는 프로필 사진도 함께 노출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댓글모음 페이지로 매번 이동하지 않고도 댓글 사용자를 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사용자간 소통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사 댓글목록에서도 내가 설정한 프로필 사진을 함께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필 사진 노출 정책으로 악성 댓글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