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공공시설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이달 17일부터 7월 9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제' 대상사업 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는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설 및 환경분야 등 개선을 위한 사업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로 제안된 사업들은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오는 2022년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된다.
안산도시공사가 공공시설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이달 17일부터 7월 9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제' 대상사업 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안산도시공사] 2021.05.14 1141world@newspim.com |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공사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는 물론 사업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공사 시설물을 이용하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 후 제안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 및 우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박영근 안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총 9건을 접수받아 최종 3건(3600만 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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