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 회사)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스팩 4호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삼성스팩 2호는 9일 연속 오름세다.
31일 삼성스팩4호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9.49%,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상장 당일 1.69% 상승 이후 24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증권 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따르면,삼성스팩4호는 최근 한 달 중 2일 동안 검색 상위 종목에 랭킹됐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이 30주, 개인이 144만692주 순매수했다. 기관은 141만3693주 순매도다.
같은 시각 삼성스팩2호는 19.09% 오르고 있다. 삼성스팩2호는 이달 18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날도 장 초반 7030원까지 오르며 지난 28일 신고가 경신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머스트7호와 신영스팩6호, 에이치엠씨제4호스팩도 이 시각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신영스팩5호가 24%대, 하이제6호스팩가 23%대, 엔에이치스팩17호가 23%대, 엔에이치스팩16호가 12% 그리고 유진스팩6호가 1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삼성스팩2호가 지난 11일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기업 엔피와의 합병을 공식화한 이후 스팩주들의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스팩4호는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을 사유로 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8일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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