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화종합화학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화종합화학과 케이카,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 등이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한화종합화학은 1988년 5월 19일에 설립, 화학물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4일 기준 최대주주는 75.2%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 등이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조1950억 원, 당기순이익 22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3조3939억 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외국계에서는 JP모건 등이 맡았다.
케이카는 2017년 11월29일에 설립된 중고차 매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신청일 현재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3231억 원, 당기순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등이다.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도 우회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이날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의 경우 상장법인인 에이치디씨아이컨트롤스에 흡수합병되는 식으로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73억 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3억 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IPO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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