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사망, 3500채 가옥 파손, 23만여명 이재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지난달 22일 니라공고 화산 폭발 이후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돕기 위해 3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민주콩고 동부지역 북키부(North Kivu)주에 위치한 니라공고 화산의 갑작스런 폭발과 용암 등으로 인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약 3500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민주콩고 내 이재민만 23만여 명에 달한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외교부는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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