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대처가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면서 대북제재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튼브링크 지명자는 이날 열린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주는 위협을 줄이는 것을 여섯 가지 정책적 우선순위 중 하나로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크리튼브링크 지명자는 "인준이 되면, 북한 및 다른 국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도록 확실히 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 주둔군대의 안보를 우선시하는 조율되고 실용적인 외교적 접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북제재 뿐만 아니라, 유엔 안보리의 제재 체제를 실행하는 것이 북한의 비핵화 목표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크린튼브링크 지명자는 이밖에 북한 위협 이외에도 동맹국 및 협력국과의 관계 재활성화도 중요 우선 순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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