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400명, 1년 미만 창업기업 100개사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20대 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미 창업을 했더라도 만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청년 스타트업 2021'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22 pangbin@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기업 100개사이다.
선발되면, 사업화 자금으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한도로 지원된다.
사업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는 전담 멘토를 지정하고, 필요시 법률·회계·세무 등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코칭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이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 대상으로 사업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2022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20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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