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신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키로 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퍼스트 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가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4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을 요청한 바 있고 이후 회담 과정에서 직접 참석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을 감안,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질 바이든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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