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새콤한 풋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풋귤 출하 기간이라며 그간 연구한 풋귤의 기능 성분을 17일 소개했다.
[제주=뉴스핌] 혈관 건강 도움 주는 플라보노이드, 익은 귤보다 2배 많은 '풋귤' [사진=제주도 농촌진흥청]2021.08.17 tcnews@newspim.com |
제주의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여름에만 생산되는 귤이다. 겉은 덜 익은 푸른빛을 띠지만, 알고 보면 잘 익은 완숙 귤보다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이 수년간 여름철 출하되는 풋귤을 연구한 결과, 풋귤은 완숙 감귤보다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현재욱 소장은 "기능 성분이 많은 풋귤로 비만, 면역, 대사질환 개선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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