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 금일, 생일, 청산, 금당에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다.
완도군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도만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는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추진(2차 년도 사업 구간)[사진=완도군] 2021.08.23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 1차 년도 사업으로 58.6㎞를 조성했다.
올해는 금일읍, 생일면, 청산면, 금당면에 113.5㎞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에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에 48.1㎞를 조성해 총 220.2㎞의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금일 명사십리 해변, 생일 금곡 해변, 청산 슬로길, 금당팔경 등 완도 섬만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특히 안전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이용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리 완도가 해양·산림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