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상용화를 통해 K-뷰티 진화를 모색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3일까지 2021년 맞춤형 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정 기능성식품센터 조감도.[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8.25 mmspress@newspim.com |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협력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R),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품을 구축해 제주화장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대용 피부진단기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기업, 유전자 기반 맞춤형 처방 알고리즘 개발 기업, 맞춤형 화장품 소재 및 제품의 신뢰도 검증 희망 기업, 스마트 피부진단기 및 스마트 팩토리 등 ICT 융복합 기술개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화장품기업 ICT(정보통신기술)기업, 전후방 연관기업으로 약 78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 플랫폼 연계 맞춤형화장품 실증,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사업에 따라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JTP는 사전 신청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화상 사업설명회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