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키스탄 영양센터 설립 추진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학교가 '한-파키스탄 영양센터 설립사업'을 통해 파키스탄 아동과 지역 주민의 영양 개선에 나선다.
충남대는 '파키스탄 아동 및 지역 영양 개선을 위한 영양센터 설립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정부부처 제안사업 중 교육부 제안사업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약 84억원 규모로 2024년 12월까지 추진한다.
파키스탄 아동 및 지역 영양 개선을 위한 영양센터(PKNC) 조감도[사진=충남대] 2021.08.3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 사업은 충남대가 단독으로 PMC(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 시행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주체) 용역을 맡아 추진하며 PM 소속 총 관리기관인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및 여성인력종합교육센터를 비롯해 분석전문대학원(GRAST), 한국영양교육평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참여한다.
파키스탄은 5세 미만 아동의 40.2%가 발육부진, 28.9%가 저체중을 겪고 있을 만큼 심각한 영양부족과 영양장애를 겪고 있다.
김재한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영양실조 상태의 개발도상국에서 영양과잉 상태의 선진국으로 변화한 데 있어 보건교육과 영양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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