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부총리 "실수요자에 대해 전세대출 최대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5:39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5:49

"부동산 시장 안정되지 못해 송구"
"임대차 3법으로 전세물량 자연 감소"

[세종=뉴스핌] 정성훈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못한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부동산 가격을 낮추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28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가 불안감에 의한 추격매수보단 진중히 결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안 된다는 경고였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그 때는 과거에 사례, 전문가들이 지적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설명드린 기회를 가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이어 김 의원은 "임대차법 시행 직전에 5만여건인 서울 전세매물이 지난 8월말 기준 2만1800여건으로 급감했다. 다들 전세를 살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전세물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는데 임대차 3법으로 2년간 자동갱신되면서 수요도 같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고 일부 인정했다. 

또 김 의원이 "전세시장도 안정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 전세대출을 풀어주고 이자도 억제시켜줘야 하지 않느냐"고 제안하자 홍 부총리는 "전세가격도 안정화돼야 하는데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도 상승했다. 전세대출에 대해 실수요자에 대해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